다른 영화들이 추석시즌에 쨘하고 개봉하는 분위기라 선택의 여지 없이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을 선택.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  영화인 동시에 본인에게는 꽤 흡입력 있는 영화였다고 할 수 있겠음. 본인의 영화취향이 좀 미친널뛰기인거는 감안하시고.. 순박하고,  어쩌면 사랑스러웠을 수 있는 여자가 폐쇄되고 뒤틀린 섬에서 생기를 잃고, 그나마 숨쉬는 이유인 자식도 잃어버리면서 태양이 건넨  말을 듣고 낫을 휘두르며 남편 위로 된장을 퍼붓는데, 아저씨의 마초적이고 통쾌한 복수와는 다른, 핏줄 잃은 짐승의 넋나간 처절함이  전해져왔고.. 슬펐다.
그렇지만 과잉은 여전히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같다. 뭍으로 나와 경찰서에서의 씬은 특히.. 굳이 이렇게 풀어내야 하는  이유가 있었을까. 복남이 사람들을 죽여야 했던 이유를 공들여 설명했던 초반부가 있었기에 섬에서의 도륙은 나름의 카타르시스가  있었지만 뭍으로 나오면서는 오버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요즘 한국 영화 컨셉이 피갑칠로 자극하는것 같은데, 강약중강약,  균형감있게 살려냈다면 아저씨만큼의 호평을 받을 수도 있었을 듯.
혓바닥으로 칼을 츄릅하거나 목을 베는 하드코어한 장면들이 꽤나 있었기에 피튀기는 거 자신없는 사람이라면 굳이 고문당할 필요없이 패스하는 게 정신건강상 좋겠음. 글구 남자들은 이 영화 어떻게 볼지도 왠지 궁금타.

다른 영화들이 추석시즌에 쨘하고 개봉하는 분위기라 선택의 여지 없이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을 선택.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 영화인 동시에 본인에게는 꽤 흡입력 있는 영화였다고 할 수 있겠음. 본인의 영화취향이 좀 미친널뛰기인거는 감안하시고.. 순박하고, 어쩌면 사랑스러웠을 수 있는 여자가 폐쇄되고 뒤틀린 섬에서 생기를 잃고, 그나마 숨쉬는 이유인 자식도 잃어버리면서 태양이 건넨 말을 듣고 낫을 휘두르며 남편 위로 된장을 퍼붓는데, 아저씨의 마초적이고 통쾌한 복수와는 다른, 핏줄 잃은 짐승의 넋나간 처절함이 전해져왔고.. 슬펐다.

그렇지만 과잉은 여전히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같다. 뭍으로 나와 경찰서에서의 씬은 특히.. 굳이 이렇게 풀어내야 하는 이유가 있었을까. 복남이 사람들을 죽여야 했던 이유를 공들여 설명했던 초반부가 있었기에 섬에서의 도륙은 나름의 카타르시스가 있었지만 뭍으로 나오면서는 오버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요즘 한국 영화 컨셉이 피갑칠로 자극하는것 같은데, 강약중강약, 균형감있게 살려냈다면 아저씨만큼의 호평을 받을 수도 있었을 듯.

혓바닥으로 칼을 츄릅하거나 목을 베는 하드코어한 장면들이 꽤나 있었기에 피튀기는 거 자신없는 사람이라면 굳이 고문당할 필요없이 패스하는 게 정신건강상 좋겠음. 글구 남자들은 이 영화 어떻게 볼지도 왠지 궁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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