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2010
28 posts
요새 아주아주 적게 음악을 듣고 있다. 활자를 읽을 때, 잠들기 전까지의 시간, 생각이 필요할 때 등등. 의외로 괜찮다. 집중이 잘되고 시간가는 줄 모른다. 앨범이 한 번 돌았다거나 타이밍을 맞춰둔 TV가 꺼졌다거나 하는 것에서 일종의 구속마저 느꼈었던 것 같다.
Jan 30th
Jan 28th
엄마를 부탁해
올 해 초 보일러 문제로 본가에 머물렀을 때, 식구들은 엄마를 부탁해를 돌려 읽고 있었다. 제일 먼저 시작한 엄마는 자신의 엄마와 자신의 처지와 자신의 자식들이 대입되어 한 층 그 책이 입체적으로 다가오셨던 모양이라 나에게도 그 책을 강권하셨고, 그 결과 그 즈음의 우리 엄마는 다른 때와 달리 아침 점심 저녁 찬거리 찌게거리를 새로이 만들어 상에 올리시고 나 역시 몇 일 간 청소, 빨래며 설겆이 안마 등등 극진한 모성애와 효심을 서로 간에 발휘하는 훈훈한 현상이 몇 일간 펼쳐졌다능. 암튼 이 책 영화화하면 좋겠다고, 그럼 주인공은 나문희 아줌마로 절대 낙점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은 영화보다 연극으로 먼저 만들어졌고 주인공은 요새 보석비빔밥에서 하도 푼수떼기 할멈으로 나오셔서 현재로는 싱크가 안되지만 정혜선...
Jan 28th
Jan 27th
Jan 26th
WatchWatch
심기불편 봉여사 하이파이브 위드 C.R.
Jan 26th
Jan 25th
Jan 25th
My Top 5 Artists (Week Ending 2010-1-24) →
Fabio Concato (48) Ayo (26) Groove Armada (22) Animal Collective (20) Peaches (19) Imported from Last.fm Tumblr by JoeLaz
Jan 25th
Jan 25th
Jan 24th
이것저것 찾을 게 있어서 구글링하다보면 종종 블로그 쪽에서 딱 맞는 걸 찾아낼 때가 있다. 처음에는 그런 경로로 해당 블로그에 방문하게 되지만 위아래 붙어있는 쓰레드들을 기웃거리다보면 ‘어머! 이 사람 뭔가 통하는게 있을 것 같잖아?’ 라던가 ‘오, 이 블로그의 주인장에게서 씹덕의 진정성이 풍겨!’ 라던가 하는 건데. 어쨌든 이건 전자와 후자 모두 일종의 호감을 유발케 하는 요소들임에는 틀림없다. 그런데 그들의 아티클에서 행동반경이 나와 겹쳐진다는 감지까지 느껴진다면, 연령이나 성별을 떠나 집 근처 괜찮은 로스팅 샵 가서 커피나 한 잔 하며 비슷한 취향을 소재 삼아 수다도 떨고 싶고 그런 게 또 사람 마음 아니겠는가? 그런데, 앞으로는 그런 블로그를 발견하더라도...
Jan 23rd
Jan 23rd
독서취향테스트하기 →
독서취향을 테스트했다. 열대우림 스타일이라네. 결론은 잡탕 ㅎㅎ 책 표지 선호도가 결과에 미치는 영향이 정교할 것 같진 않다. 원시림 같은 문학성, 열대우림 독서 취향. 지구 생명의 원천인 태양의 영향력이 가장 두드러진 곳. 어마어마한 태양 에너지로 인해 엄청난 양의 강수량과 엄청난 생산력의 동식물군이 번성한다. 열대우림이 차지하는 면적은 전체 지구 표면의 3%에 불과하지만, 이곳엔 전지구 생물의 15%가 살고 있다. 이곳에 사는 생물 수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아 아직도 인간에 발견되지 않은 동식물들을 헤아릴 수 없다. 극단적으로 다양하고 비옥한. 열대우림의 자연적 특성은 당신의 책 취향을 대변하기에 가장 적당합니다. 밀림 같은 포용력: 마치 열대우림과도 같은 극도로 다양하고도 조밀한 책 소비...
Jan 20th
1 note
Jan 20th
My Top 5 Artists (Week Ending 2010-1-17) →
Ayo (23) Fabio Concato (18) MGMT (14) Estelle (12) Death Cab for Cutie (11) Imported from Last.fm Tumblr by JoeLaz
Jan 19th
알라딘 모바일 결제 후기 →
비 윈도우 유저가 된지도 몇 년이 지났다. 그 동안 윈도우+익스플로러의 조합이 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라는 인식이 차차 뿌리 내리더니, 아이폰 등 스마트 폰이 보급되며 서서히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나만해도 각종 금융서비스, 쇼핑몰 등 CS부서에 전화통 붙잡고 떠들어댔던 게 족히 하루이틀은 될 것 같은데, 이젠 그 진상의 결실들이 -_-; 서서히 맺어지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 사실 뭐 따로 교육 받은 것도 없는 콜 센터 입장에서는 나 같은 사용자는 성가신 존재겠지. 그래서 알라딘이 모바일 페이지를 오픈했고, Non Active X 정책으로 결제까지 가능하다는 소식을 트위터를 통해 접했을 때 무지하게 반가웠다. 마침 자격증 대비 책도 좀 살게 있고, 어떤 프로세스를 거치는 지도 궁금해서 알라딘에서 결제를...
Jan 18th
WatchWatch
봉지 이상행동 왜 이라는건가. 혹시 캣닙을 좀 줘서 이라는건가?
Jan 18th
Jan 17th
보일러가 제 기능을 못하는게 올 겨울만 벌써 세 번째다. 여행 마지고 돌아왔을 때, 신정에 집에 다녀왔더니 집이 냉동창고가 되어 있었다. 스팀 해빙기의 원리를 따라 에스프레소 머신으로도 녹여봤지만, 결국 부천까지 가서 기계를 빌려와야 했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 연출. 기록적인 추위에 곳곳마다 아비규환인지 업자를 부르려니 20만원 달래서 동생이랑 아빠가 씩씩거리며 녹여줬다. 베란다 바람이 가장 잘 드는 곳에 설치되어 있어서 그런지, 집 아래로 공간이 떠있는 구조여서 그런지, 질기게 추워서인지 복합적이겠지만. 지금은 온수가 안나오는 게 40시간 째. 드라이기랑 열풍기, 뜨거운 물 붓기도 너덧시간 했더니만 지겨워서 못하겠고 철물점 가서 열선 사다 둘둘 감아버렸다. 검색해보면 이래저래도 안되서 물 끓여붓기 두 번만에...
Jan 14th
모바일 인터넷의 유형과 특성이 사용자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
학술정보서비스인 RISS4U가 확 달라졌다. 기존에 자체 서비스로 제공되던 스크랩 기능을 외부 공유를 통해 내보낼 수 있게 해놨는데, 공유 가능한 웹서비스가 무려 225개나 된다. 트윗, 페북은 물론 아직은 레어템인 텀블러도 있어서 다시 논문을 쓰게 된다면(끄응) 유용하게 쓸 수 있겠더라. 이 포스팅은 리스에서 공유하기로 텀블에 발행한 포스팅으로, 링크된 URL은 작년 여름 여러 사람 성가시게하며 완성했던 본인의 석사 논문되겠습니다. 꾸벅.
Jan 14th
아이튠즈에 있던 모든 음악리스트를 딜릿하고 태깅부터 커버웍까지 차근차근 정리하고 있다. 1년이 지나도록 한 번도 듣지 않았던 노래들은 유효기간이 끝났으므로 휴지통으로 드래그, 디스코그라피로 모아놓은 뮤지션들도 베스트 앨범으로 대체했다. 아이튠즈 계정도 이참에 미국으로 옮겨서 아트웍 정리가 한결 쉬워졌다. 예전엔 한국 계정으로도 되었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부터 안되고 있어서 냅두고 있었다. 마지막 코스로는 장르별 소트. 내 인생의 힙합은 사운드 프로바이더스 정도가 끝일 줄 알았는데, 힙합 장르에 딱 하나의 앨범이 있어 들여다보니 얼척없게도 후버포닉이 들어차고 앉았더라. 머리가 복잡할 땐 역시 단순 노가다가 진리다.
Jan 12th
My Top 5 Artists (Week Ending 2010-1-10) →
2PM (90) Animal Collective (20) Otis Redding (16) Cat Power (15) Bob Marley & The Wailers (14) Imported from Last.fm Tumblr by JoeLaz
Jan 12th
문제가 뭐냐면, 그녀의 일방적인 대화방식이 고의이거나 눈치가 없다는 것이다. 대부분 후자인데, 더 큰 문제는 점점 이를 가장하고서라도 자기가 쏟아내고 싶은 말은 반드시 해버리고 마는 것이다. 눈빛 손짓 하품 등등 그 어떤 몸의 신호에도 멈추지 않아 또 다시 소화불량을 끌어안고 시베리아 같은 겨울을 가로지르려 나는 잠을 뒤척인다.
Jan 12th
Jan 7th
11 notes
Jan 7th
Jan 5th
My Top 5 Artists (Week Ending 2010-1-3) →
Animal Collective (33) Estelle (11) Cro-Magnon (10) Coldplay (9) Calvin Harris (9) Imported from Last.fm Tumblr by JoeLaz
Jan 5th